비트코인 선물과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치 이유

1. 비트코인은 비싸다?

비트코인은 여러가지로 오해를 받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흔한 것이 비트코인은 비싸다란 편견입니다.


지금 비트코인 1개에 2천만원 정도죠. 주식에 비유하면 1주에 2천만원이면 엄청 비싸보이죠. 하지만 주식을 주당 가격으로 평가하진않죠. 시가총액이죠.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380조 정도입니다. 삼성전자는 430조입니다. 기업 하나보다도 시총이 작습니다.


비트코인 현재 유통량이 1800만개, 주식으로 치면 1800만주입니다. 1주당 2천만원. 삼성전자 발행주식수가 60억주입니다. 1주당 7만원 정도.


비트코인은 비싸고 삼성전자는 싼 걸까요? 비트코인이 삼성전자처럼 60억개였으면 지금 가격은 개당 65000원 정도입니다. 그러면 비트코인 비싸다 이 소리가 나왔겠습니까?


거꾸로 삼성전자 발행량이 1800만주밖에 안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1주당 2천만원이 훌쩍 넘어버리죠. 비싸다고 난리를 치고 있겠죠.


삼성전자 2백만원대 하던 시절 비싸다고 난리치더니 1/50 액면분할하고 나서 비싸다는 소리가 쏙 기어들어갔습니다. 단지 주식수를 쪼개었을뿐인데 인식이 바뀌어져 버립니다.


결국 1개에, 1주에 얼마고 비싸니 싸니하는건 초보자들 현혹시키는 말장난 같은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지금 코인시장에 나와있는 코인만 수천종류입니다. 그 많은 코인들중에 비트코인보다 발행갯수가 적은 코인은 열손가락 안입니다.


수많은 알트코인들 대부분 발행량, 유통량이 수억개~몇천억개가 기본입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유통량이 1억 1천만개입니다.


만약 이더리움 유통량이 비트코인처럼 1800만개였으면 지금 개당 4백만원 정도 시세를 형성할겁니다. 시총은 같은데도 또 이더리움 비싸다고 난리를 쳤을테죠.


결국 시총은 매한가지인데 개당 가격으로 비싸니 마니, 넌센스죠. 코인은 개당 가격이 얼마니하는 개념이 주식보다 더 의미가 없습니다.


주식이야 1주 단위로밖에 살 수 없으니 1주에 2백만원씩하면 사기가 부담스럽죠. 하지만 코인은 1개에 2천만원, 드럽게 비싸네 할 필요가 없어요. 20만원으로 0.01개 사면 되잖아요.


단지 기분인거죠. 가격은 차이가 없어도 1개는 사야 뭔가 가진것처럼 느껴지는 심리죠. 그냥 숫자일뿐입니다.


시총 3위가 리플 코인이며 개당 700원 정도입니다. 100개 사도 7만원이면 됩니다. 코인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야 진짜 싸네 이럽니다. 유통량이 450억개입니다. 개나 소나 다 가지고 있고 시총이 30조에요. 이게 싸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엄청 무겁습니다.


비트코인은 비싸지 않습니다. 단지 개수가 적을뿐입니다. 다 아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초보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서입니다.


코인 하시는 분들은 다 아는 흔한 소리입니다만 코인에 관심없거나 초보인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비싸다고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주식해본 사람들도 그러더라구요. 머리가 그다지 좋지못한 저도 조금만 찬찬히 생각하니 오해가 풀리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오프에선 굳이 칼로리 소비하면서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게 편해요.


2. 비트코인 투자이유, 장점

복제 불가, 변성 및 파괴 불가, 유한성, 블록체인. 이 4가지가 독보적인 가치를 대변하는 비트코인 장점입니다.


복제가 불가능하고 변하지 않으며 파괴되지 않고 희귀하면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가치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부를 추구하고 쌓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를 쌓았다면 재산을 저장해 놓을 무언가 수단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화폐가 있고 그밖에 금이나 채권, 주식, 골동품, 부동산 등이 있습니다.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돌덩어리에 재산을 담을수는 없죠. 무언가 희귀하면서도 똑같이 만들수 없으면서 변하지도 않는 그런 특별한 것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이나 금은 효과적인 가치저장 자산입니다. 부동산은 복제가 안되고 변하거나 없어지지 않으며 그리고 유일성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명동 네이쳐 리퍼블릭 부지는 오직 입지가 거기밖에 없죠. 엄청난 투자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금의 경우 역시 복제가 불가능하며 희귀하면서 변하지 않고 치장용으로, 산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2800도면 기화시킬 수 있으므로 파괴는 가능합니다만 충분히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가치자산으로 인정됩니다.


골동품, 희귀 우표, 음반, 각종 수집품 같은 것도 뛰어난 가치자산이 됩니다. 복제는 불가능하지만 짝퉁도 많은 점, 파괴가 가능한 점, 시간이 지나면 변할 수 있는점 등은 단점이지만 큰 문제는 되질 않습니다. 오직 1개뿐이라는 유일성이 그 단점을 상쇄시킵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도 복제 불가, 불변성, 희귀성, 유가증권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훌륭한 가치저장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폐입니다. 똑같이 복제는 불가능합니다만 위조지폐가 얼마든지 돌아다니죠. 종이다보니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한공급이다보니 희귀성도 부족합니다. 대충봐도 자격미달입니다.


화폐가 가치자산으로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이유는 끝도 없이 찍어대기 때문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가치가 떨어집니다. 현금은 가치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오래전부터 잃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을 봅시다.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재화, 디지털 자산입니다. 당연하게도 복제가 불가능하고 파괴, 변성불가의 특징을 지닙니다. ok캐시백 포인트도 이런 정도의 장점은 있기때문에 여기까진 그다지 특별해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비트코인 특징들이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데 바로 유한성과 블록체인입니다. 비트코인의 현재 유통량은 1800만개, 앞으로 300만개만 더 발행되면 더이상 발행되지 않습니다.


최종적으로 단 2100만개의 비트코인만이 세상에 존재하게 됩니다. 400만개는 분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1700만개입니다. 세계 인구 75억에 고작 1700만개입니다.


금은 희귀하지만 무한공급입니다. 누구도 매장량을 모릅니다. 은이나 다이아몬드도 마찬가지구요. 석유는 소모품이니 논외로 합시다. 주식이나 채권, 얼마든지 추가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공급량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땅의 경우 입지에 따라서 가치도 다 다릅니다. 비트코인처럼 대등한 가치를 지니지 못합니다.


희귀성을 넘어선 유한성, 복제불가, 변성 및 파괴불가. 이 3가지 장점만으로도 비트코인의 경쟁상대는 없습니다. 있긴 합니다. 다른 알트코인들인데 어차피 비트코인의 찌꺼기같은 존재라 의미없습니다.


거기다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가능케하는 블록체인이란 완벽한 기술도 접목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금이란 얘기를 많이 하는데 '더 나은 금'으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금으로 쇼핑몰 결제를 할려면 금을 팔아 현금으로 바꿔서 계좌에 입금을 해야 합니다. 밥먹고 밥값으로 현금대신 금으로 낼 수 있습니까?


비트코인은 금이 거쳐야하는 번거로운 단계를 뛰어넘어 버립니다. 그 차이는 중대한 의미를 가지죠.


비록 비트코인의 결제 대중화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어쨌든 가능하다는것 자체만으로도 금보다 나은것입니다.


사실 결제기능 같은건 없어도 그만입니다.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만으로도 비트코인 투자 가치는 충분히 금을 뛰어넘습니다. 훨씬 편리하고 훨씬 투명하고 훨씬 안전하며 훨씬 귀합니다. 무슨 투자 이유가 더 필요할까요.


금보다 인기가 떨어지는건 단순히 시간부족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 미래에 금을 뛰어넘는건 당연한 사실. 예언같은것도 아닙니다. 비트코인의 미래는 확정입니다. 시간이 증명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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