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과 암호화폐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저도 초보자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점이나 오타 등이 있을경우 지적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코인 선물 거래를 할려면 우선 거래소부터 가입을 해야겠죠. 한국 거래소는 파생상품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거래소인 바이낸스부터 가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자 바이낸스 거래소 가입방법


바이낸스는 3가지 방식으로 선물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PC, 스마트폰(모바일), 스마트폰 어플 이렇게 3가지인데 각각의 UI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낸스 PC 선물 거래화면


PC상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배경색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색깔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눈보호를 위해 배경색을 검정색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래의 정확성이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PC에서 거래를 하면 가장 좋습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선물거래 화면


스마트폰으로 접속했을때 보여지는 모바일 버전 바이낸스 선물거래 화면입니다. 깔끔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화면.


바이낸스 전용 어플리케이션 화면입니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모바일 버전과의 차이는 차트가 보이지 않고 따로 차트를 띄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3가지 화면중에서 본인의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주로 PC를 이용한 거래, 스마트폰은 모바일 버전보다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선물거래 방법, 계정개설 방법(PC,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1. PC에서 개설하는 방법


바이낸스 가입을 완료하면 현물화면에서 시작을 합니다. 선물거래소로 이동을 할려면 좌측 상단에 파생상품 배너에 커서를 올립니다. USDT선물과 COIN선물중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클릭해 이동하면 됩니다.



이동을 하면 PC에선 우측상단, 스마트폰에선 중앙에 선물 계정 개설 창이 보입니다. 처음 바이낸스 처음 가입할때 레퍼럴 할인코드를 입력했다면 여기에선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수수료 10% 할인이 이미 적용되고 있습니다.


첨에 할인코드 없이 가입했다면 선물레퍼럴 코드 옆에 iuiu를 입력하면 수수료 10% 할인을 적용받으실 수 있습니다. 할인을 받으실 생각이 없다면 레퍼럴 코드를 안적어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 개설하기를 누르면 선물 계정 개설이 완료됩니다. 이제 입금을 하고 거래를 시작하면 됩니다.


2. 스마트폰 모바일 개설 방법


우측 상단의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메뉴가 뜨면 밑으로 내려와 USDT선물 또는 COIN선물을 클릭해 선물거래소로 이동합니다.



선물 화면으로 이동하면 하단에 계정 개설 창이 떠있습니다. 수수료 할인(10%)을 위한 레퍼럴 코드를 입력하고 지금 열기를 클릭하면 계정개설이 완료됩니다.


바이낸스 처음 가입할때 레퍼럴 코드를 입력하고 가입했다면 따로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코드 없이 가입했다면 추가로 iuiu를 입력하면 됩니다.


3.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설 방법

다음은 바이낸스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면 어플에서 선물계정을 개설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바이낸스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면 어플화면은 UI가 다릅니다. 하단에 선물을 클릭하면 선물거래소로 이동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에선 매매창에서 쌍방향 화살표를 눌러줘야 선물계정 개설창이 뜹니다. 눌러주세요.



수수료 할인을 받을려면 레퍼럴 코드 iuiu를 입력하고 개설하기를 클릭하면 완료가 됩니다. 거래소 가입시 코드를 입력했다면 이미 적용되어 있으므로 추가입력의 필요성은 없겠습니다.


이제 선물거래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면 이제 USDT선물을 할것인지 COIN선물을 할것인지 결정할 차례입니다. 이 둘간에 어떤 장단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바이낸스 USDT선물과 COIN선물 차이 비교.

1. USDT 선물( 테더화 선물)

USDT는 달러에 연동된 테더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1달러 = 1USDT입니다. 이 테더화를 가지고 공매수 또는 공매도를 칩니다.


공매수는 롱포지션이라고도 부르며 미래에 가격이 상승할것을 예측하고 배팅하는것을 의미하며, 공매도는 숏포지션이라고도 부르며 미래에 가격이 하락할것을 예상하고 배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USDT로 바꿀려면 비트코인을 입금해 팔아서 마련하던지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등을 입금해 바꿔야 합니다.


한국돈은 입금이 안됩니다. 비자카드가 있다면 거래소내에서 카드로 직접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USDT를 가지고 시작한다면 1000달러를 가지고 시작하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이 1000달러를 가지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여러 코인에 롱이나 숏을 쳐서 수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코인선물보다 USDT선물이 인기가 더 높습니다. 수익을 거둘때 실제로 현금이 불어나는 느낌을 주는 매력이 있고 코인의 시세가 하락할때 현금관망의 효과가 있어 코인선물보다 유리합니다.


반대로 코인의 시세가 상승할땐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코인선물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코인선물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상승장을 예측하고 코인갯수를 늘리자는것이 제 전략입니다.


그럼 비트코인 USDT선물은 어떻게 수익을 얻는것인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위 화면은 바이낸스의 선물 계산기입니다. 수익계산을 위해서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을 미리 해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레버리지는 1배부터 125배까지 표시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밑천을 담보로 125배까지 부풀려 배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1만 USDT를 가지고 있다면 레버리지를 2배로 설정하고 2만 USDT를 배팅할 수 있습니다. 5배로 설정하면 내 밑천이 5만 USDT가 됩니다.


배수를 높일수록 수익도 손실도 배수로 늘어나고 청산위험도 높아집니다. 강제청산은 내가 예측한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시세가 움직여 어느가격에 이르러 자동적으로 모든 밑천이 날아가는것을 의미합니다. 깡통이죠.


현재 내가 1만USDT를 가지고 있고 비트코인 시세가 현재 1개에 1만달러라고 가정해봅시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리라 예측하고 비트코인 1개를 레버리지 1배로 공매수(롱)합니다. 위 화면에선 진입가격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 1개를 1만달러에 구입한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제 가격이 점차 상승해서 비트코인 1개가 15000달러까지 치솟아 올랐다고 가정해봅시다. 욕심을 그만부리고 롱포지션을 청산하면 5000USDT의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익률은 50%입니다.


1만달러에 구입했던 비트코인 1개를 오른 가격 15000달러에 판것과 같은 의미가 됩니다. 수익은 위 화면에서 PNL로 표시됩니다. ROE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레버리지 5배를 한번 쳐보죠. 현재 가진 밑천이 1만USDT일때 레버리지 5배를 사용하면 5만USDT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1개에 1만달러라면 5배 공매수를 하게 되면 1만USDT로 5개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시세가 1만 5천달러까지 상승했다면 포지션을 정리할 경우 1개당 5000달러, 자그마치 2만 5천달러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수익률은 250%. 본전이 1만 USDT였는데 3만 5천USDT로 불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가격이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요. 본전 1만USDT를 가지고 5배 공매수(롱)를 했을때 청산가격은 8032달러가 됩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1만달러에서 불과 2천달러만 하락해도 모든 밑천을 잃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레버리지 배팅의 무서움입니다. 1만달러에서 9000달러로 1천달러만 하락해도 5000USDT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제청산 가격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밑천이 많으면 됩니다.


위 그림에서 보다시피 본인의 밑천이 20000USDT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우측 상단에 교차로 선택된 것이 보입니다. 이 교차란 의미는 지갑 잔고가 청산가격을 낮춰주는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쉽게 말해 청산가격에 물타기를 해주는 것입니다.


본인의 밑천이 20000USDT인데 10000USDT를 배팅했으니 남은 잔고가 10000USDT가 됩니다. 교차를 선택하고 배팅을 하게되면 남은 10000USDT가 청산가격에 물타기가 되어 청산가가 6024달러로 떨어지고 청산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교차를 선택하면 1만달러만 배팅했는데 남아있는 1만달러까지 몽창 날려버릴 위험도 안게 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024달러로 하락하면 잔고의 모든 증거금까지 강제청산됩니다.


남은 증거금을 보호하기 위해선 교차대신에 격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배팅한 금액만큼만 강제청산이 되므로 남은 잔고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선물 거래를 많이 해본 사람들은 강제청산의 공포를 많이 경험해봤기 때문에 대부분 교차거래를 선택합니다. 대부분 안전장치를 선호합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리플, 이오스 등 다양한 코인들도 위와 같이 배팅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가격이 하락하리라 예상하고 비트코인 공매도(숏)을 쳤을때 수익 예시를 봅시다.


비트코인 시세 1개 1만달러, 현재 1만USDT를 보유, 레버리지 1배로 비트코인 1개를 공매도(숏)를 쳤다고 가정합시다.


시세가 5000달러까지 하락했을때 숏을 청산하면 5000USDT의 수익을 보게 됩니다. 수익률은 50%입니다.



시세 1만달러, 1배 숏을 쳤을때 청산가격은 19920달러가 됩니다. 숏을 쳤는데 가격이 반대로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되면서 19920달러가 되면 손실이 100%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음은 5배 숏을 치는 경우를 봅시다.


밑천이 1만USDT일때 레버리지 5배, 공매도를 적용하면 1만 달러 짜리 비트코인 5개로 배팅할 수 있게 됩니다. 5000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수익이 25000USDT가 됩니다. 수익률은 250%.



5배로 숏배팅을 하게되면 손실 가능성과 청산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시세가 상승해서 11950달러에 이르게 되면 강제청산이 되며 모든 투자액을 잃게 됩니다. 5배로 배팅했더니 불과 2천달러만 오르면 모든걸 잃게 됩니다.



공매수 예제와 마찬가지로 교차를 선택하고 배팅하고 남은 잔고가 1만USDT가 있다면 청산가격을 13940달러까지 높여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USDT선물은 배팅을 하지않고 관망을 할때 현금관망과 같은 상황이 됩니다. 관망하는 동안 코인의 시세가 하락하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수익이 나면 달러가 늘어나고, 손실을 입으면 달러가 줄어드는 것과 같기 때문에 손익의 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인 선물은 코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세가 하락하면 내 잔고의 평가액이 줄어들지만 USDT선물은 달러를 가지고 있는것과 같기 때문에 코인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음은 코인선물에 대해 알아봅시다.


2. COIN 코인 선물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리플 등 가진 코인으로 공매수, 공매도를 배팅하는 방식입니다.


USDT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고 거래량도 적은 편입니다. 바이낸스 코인 선물은 하루 거래량이 52억달러 정도이고 USDT선물은 170억달러 정도라 거래량이 1/3정도 수준입니다.


하지만 저는 코인선물을 하고 있습니다. 있는 코인이라도 지키자는것이 개인적인 전략이고 시세가 계속 상승할것 같아서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코인선물은 코인으로 배팅을 하기 때문에 늘 코인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세가 상승하면 자연스럽게 평가액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어 수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코인 시세가 폭락하면 수익을 봤는데도 오히려 잔고 평가액이 하락하는 현상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수익을 봤는데도 손실이 발생하는 기이한 상황을 맛볼수도 있습니다. 장단이 있습니다.


코인 선물은 현재 시세가 반영되고 계약 단위가 차이가 있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USDT선물은 자기가 원하는 액수만큼 배팅할 수 있지만 코인 선물은 1계약 단위로 배팅할 수 있습니다.


1계약은 100달러입니다. 2계약은 200달러, 3계약은 300달러 등으로 계약수로 배팅을 합니다. 만약 BTC 선물을 한다고 가정할때 1계약을 배팅한다는 의미는 100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배팅한다는 의미입니다. 2계약은 200달러어치의 BTC를 배팅하는것이죠.


그럼 선물계산기를 이용해 수익 예제를 봅시다.


현재 내가 1BTC를 가지고 있고 현재 비트 시세가 개당 1만달러라고 가정합시다. 레버리지를 1배로 하고 1BTC만큼 100계약(1만달러치)을 공매수(롱)에 배팅해봅시다.


시세가 15000달러로 상승했을때 포지션을 청산하면 BTC 0.3333개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수익률은 33%구요. 0.5개가 늘어나야 되는게 아닐까? 어째서 50%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나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비트코인 시세가 15000달러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달러시세로 수익은 5000달러가 발생했지만 현재 시점의 비트 가격이 15000달러이기 때문에 0.3333개 × 15000 = 5000달러가 되죠.


수익은 5000달러가 발생했지만 비트 갯수는 0.3333개로 환산되고 더해져서 최종잔고는 1.3333BTC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코인선물은 수익이 코인갯수로 늘어나게 됩니다.


강제청산가격도 조금 다릅니다. 코인선물에선 1배 롱은 거의 2배 롱 취급을 합니다.



지갑 잔고가 1BTC, 현재 시세 1만달러, 레버리지 1배, 롱 100계약(1만 달러)을 쳤을때 강제청산은 5020달러가 됩니다. 시세가 하락해 5020달러에 이르면 강제청산되고 깡통이 됩니다.


그럼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5배, 공매수(롱)을 쳐봅시다.


현재 밑천이 1BTC일때 레버리지 5배를 설정하면 5BTC만큼 배팅할 수 있게 됩니다. 비트 가격이 1만달러, 5배 레버리지, 500계약(5만달러)을 공매수(롱)에 배팅합시다.


시세가 15000달러로 상승해 포지션을 청산하면 비트코인 1.6667개만큼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달러로는 25000달러 수익이 발생했지만 현재 시세로 환산하면 1.6667BTC가 되죠.


최종적으로 밑천은 1BTC에서 2.6667BTC로 늘어나게 됩니다. 수익률은 166.67%가 됩니다. 이처럼 코인선물은 가진 갯수가 변동하기 때문에 현재 시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5배 롱을 쳤을때 청산가격은 8366달러가 됩니다. 불과 1700달러만 하락해도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레버리지가 높아졌기 때문에 강제청산 위험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다음은 공매도(숏)을 쳤을때 수익 예시를 해봅시다. 숏의 수익이 재밌는데요. 특히 1배 숏은 매우 특이합니다.


현재 BTC 가격 1만달러, 밑천 1BTC, 레버리지 1배로 100계약(1만달러) 공매도(숏)를 쳤다고 가정합시다.


예측대로 가격이 5000달러로 떨어져서 포지션을 정리하게되면 1BTC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밑천이 1개에서 2개로 늘어났습니다.


롱에선 5000달러가 올랐을때 0.3333개의 수익이 났는데 숏에선 5000달러가 하락하니 비트 1개가 생기고 수익률이 100%가 되었습니다.


달러로는 5000달러 수익이 발생했는데 떨어진 비트 시세가 5000달러이므로 비트 1개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코인 갯수를 늘리는데는 숏이 대박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1배 숏은 문제가 있습니다. 실질적인 수익은 그대로라는거죠. 비트가 2개로 늘었지만 시세가 5000달러로 하락하면서 5000 × 2 = 10000달러, 개수는 2개로 늘었는데 평가액은 1만달러로 본전치기입니다.


갯수만 늘린 결과가 되는거죠. 미래에 코인 가격이 결국 다시 상승할거란 기대를 하고 갯수를 늘리겠다는 목적을 가진 사람에겐 적합한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1배 숏을 쳤는데 가격이 올라버린다면 얼마만큼의 손실을 입게 될까요? 한번 봅시다.


1배 숏, 100계약, 시세가 15000달러로 상승했을 경우 0.3333개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본전인 1개에서 0.6666개로 줄어드는거죠.


그런데 코인은 줄어들었지만 현금 평가액으로는 손실이 없습니다. 시세가 15000달러로 올랐기 때문에 0.6666개를 곱하면 1만달러로 본전입니다.


그래서 1배 숏은 강제청산가격이 없습니다. 무한입니다. 계속 손실이 나지만 그만큼 가격이 상승하기때문입니다. 쉽게말해 헷징이죠.


더구나 숏을 치면 펀딩비라는 수수료를 내는게 아니라 오히려 받습니다. 롱을 친 사람이 낸 펀딩비가 숏을 친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롱이 인기가 많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숏을 치는 사람에게 메리트를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1배 숏을 치면 펀딩비가 꾸준하게 들어와 무위험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1배 숏은 손실을 헷지할수는 있어도 기회수익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코인 가격이 올랐는데 개수가 줄어버리니깐요. 본전치기는 할 수 있어도 더 먹을 수 있는 기회 수익을 놓치는거죠.


자 그럼 레버리지를 올려서 5배 숏을 쳐봅시다.


현재 가격 1만달러, 보유액 1BTC, 공매도(숏) 500계약(5만달러)을 칩니다. 시세가 5000달러로 하락했을때 정리하면 BTC 5개의 수익이 납니다. 밑천이 1개에서 6개로 늘어나네요.


달러로 환산해도 5000 × 6 = 30000달러가 되므로 2만달러의 수익을 보게 됩니다. 갯수도 늘리고 현금평가액도 확 늘어납니다. 숏을 잘치면 대박이 납니다. 그래서 숏에 중독된 사람이 많습니다.



5배 500계약일때 청산가는 12450불이 됩니다. 2450불이 상승해버리면 강제청산 당하게 됩니다. 불과 2천불 뚝배기면 위험하죠. 레버리지가 2배 이상이 되면 그때부턴 청산위험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설명했듯이 둘간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차이를 비교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순수하게 현금자산을 늘리고 싶다면 USDT선물을, 시세의 상승을 예측하고 코인갯수를 늘리고 싶다면 코인 선물을 선택하는것이 현명합니다.


다음편에선 바이낸스 선물 매매거래창 사용방법, 펀딩비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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