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과 암호화폐

BTC, 비트코인 발행량과 시가총액

비트코인의 현재 발행량은 1800만개 정도 됩니다. 정확히는 1858만개입니다. 채굴코인이므로 현재까지 채굴된 양이 1800만개란 얘기죠.


현재까지 공급된 양이니 비트코인 공급량과 같은 말입니다. 오늘자 시세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4980억달러, 한화로 550조 정도 됩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개입니다. 정확히는 발행예정량이라고 표현을 해야 이해가 빠르겠네요.


현재까지 약 1850만개가 채굴되었으니 앞으로 남은 갯수가 250만개 정도입니다. 앞으로 20년동안 250만개가 조금씩 채굴이 되어 공급이 됩니다. 그리고 2040년쯤 마지막 코인이 채굴되면 그 이후에는 더이상 공급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4년마다 반감기를 거치면서 갈수록 채굴량(발행량)이 줄어가는 구조입니다. 올해 2020년 5월에 반감기가 있었죠.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버리는 빅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그 효과로 지금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죠.


올해 반감기를 거치면서 하루 평균 900개 정도의 BTC가 채굴되고 있습니다. 한달이면 27000개 정도입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입니다. 그때가 되면 하루 900개에서 하루 450개로 또 절반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식으로 앞으로 20년동안 남은 250만개가 채굴이 될 겁니다.


내년엔 페이팔에 4가지의 암호화폐가 결제수단으로 추가됩니다. BTC,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입니다. 이제 진짜 주류시장에 데뷔하게 되고 수요의 폭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급은 줄어가고, 수요는 늘어가면서 수요 공급의 갭이 따블로 벌어지면서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드라마틱하게 폭등할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유통량, 비트코인 분실된 갯수

이건 발행량과는 좀 다른 개념으로 봐야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양이 얼마냐하는 것이니까요.


1800만개가 채굴되었습니다만 분실되거나 강제휴면 상태에 들어가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비트코인들은 사라지거나 지갑에 잠겨있기 때문에 유통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은 약 1300~1400만개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자산 담당자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약 300~500만 개의 비트코인이 분실, 소각, 손실 또는 강제휴면 상태라고 합니다.


거래소가 아닌 개인지갑에 들어있는 BTC는 프라이빗키를 까먹거나 잃어버리면 못꺼내죠. 한마디로 열쇠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많은 비트코인이 그런식으로 강제휴면 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도 있죠. 누군가가 비트를 지갑에 넣어놓고 사망해버렸다고 가정해보죠. 그걸 본인밖에 모른다면 영원히 사라지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예로 지갑 자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죠. 비트코인은 USB나 하드디스크 형태의 외부 하드웨어(콜드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거 잃어버리면 그냥 없어지는거죠.


몇년전 뉴스에서도 미국의 한 투자자가 BTC 7500개가 든 하드드라이버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바람에 쓰레기 매립지까지 파디비다가 못찾았다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7500개면 지금 시세로 2200억정도. 영원히 불면증에 걸릴 정도의 액수네요.


알 수 없는 이유로 코인을 소각한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채굴 인프라 문제로 소실된 경우도 발생할 수 있구요. 그런 여러 변수들로 인해 사라지거나 묻혀버린 코인들이 많습니다.


당사자들에겐 불행한 일입니다만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겐 좋은 일인거죠. 그만큼 유통량이 적어지니까 시세는 비싸집니다. 그 비트코인들이 유통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티모시 피터슨은 하루에 약1500개의 비트코인이 소실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매년 약 4%가 손실되고 있으므로 최종적으로 비트코인은 1400만개 정도만 남을것이라고도 그는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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