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과 암호화폐

미국 미식축구 선수 연봉을 비트코인으로 지급받다.

미국 NFL 프로 미식축구선수가 최초로 연봉을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았습니다. 캐롤라이나 팬서스 소속의 러셀 오쿵은 자기 연봉의 50%를 계약에 따라 비트코인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오쿵의 연봉은 1300만달러, 한국돈으로 140억 정도인데요. 절반이면 70억, 비트코인으로 환산하면 200개가 조금 넘네요.


러셀 오쿵 선수는 열렬한 비트코인 지지자로 하락기간 동안 동료들에게 코인충으로 놀림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쿵은 "비트코인 투자는 흑인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얻은 경제력을 사회에 보여주기위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는 첫번째 주인공이 되는것은 비트코인의 보급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것이고, 비트코인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내공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의 멋진 말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통화 이상의 것이며, 곧 힘이다"


미국 밴에크가 비트코인 ETF를 재신청.

미국 자산관리 회사인 밴에크가 여러차례에 걸쳐 신청했다 승인이 좌절된 비트코인 ETF를 12월 31일 재신청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인데요. 지난 2번에선 거절당하고 거의 단념하고 있었으나 비트코인의 부활로 다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비승인 사유로 시세조종의 위험과 기관투자자 부족이었는데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이 됩니다만 큰 기대는 안됩니다.


비트코인 ETF는 게임 체인저 수준의 폭발력을 갖기 때문에 혹시라도 승인이 난다면 엄청난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ETF에 단호박이었던 트럼프 정권이 물러났기 때문에 바이든이라면 혹시...조그만 기대를 해봅니다.


인도 재무부, 비트코인 세금 18% 계획.

인도 재무부가 비트코인 거래에 18%의 세금을 부과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18%면 한국보단 낮네요.


비트코인을 유동자산으로 분류하게 거래 수익의 18%를 빼먹겠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은 2022년부터 거래 수익의 20%를 떼먹겠다고 천명한 상태입니다.


인도도 규제가 한국만큼 빡센 나라이기 때문에 세금이 투명해지면 오히려 제도권내에서 규제가 완화되고 규정이 명확해져 투자자의 유입이 늘어날걸로 긍정적인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10년전 채굴된 비트코인 1000개가 처음으로 이동.

2010년에 채굴되어 지갑에 보관중이던 비트코인 1000개가 채굴된 후 처음으로 지갑에서 출금되었다는 소식입니다. 12월 27일 오후에 출금되었다고 합니다.


매도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해서 팔아서 현금화하려는 목적 같습니다. 현재 시세로 약 2700만불, 한국돈으로 300억 정도 되네요.


채굴한 코인이니 전기세 정도가 들었을것이고 당시엔 채굴난이도가 낮아 1000개는 어렵지않게 채굴했을 것입니다. 10년만에 300억이면 수익률은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겠네요.


그렇게 오를동안 10년 동안이나 팔지않고 그걸 갖고 있었다는것 자체가 너무 대단한거죠. 10년전에 비트코인 1만개로 피자 사먹으신 전설의 미국인도 있는데 말이죠. 어쨌든 으마으마한 인내심입니다. 부럽습니다.


10년씩 움직이지 않으면 휴면으로 간주하는데 현재 10년 이상 전혀 출금이 없는 비트코인이 100만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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