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과 암호화폐

민주당 블루웨이브와 비트코인 가격

미국 민주당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된 이상 비트코인 시세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가 오직 코인 투자자들의 관심입니다.


바이든 정권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이든 정권의 재무장관이 미연준 의장을 지냈던 재닛 옐런인데요. 그녀의 말 한마디에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35k근처를 횡보하며 다지고 있던 와중에 오늘 재닛 옐런이 "가상화폐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인터뷰하는 바람에 30k도 위험할 지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의 파워는 무소불위 수준이니까요.


달러, 금리도 변수인데 미국 정치가들까지 암초가 곳곳에 도사리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블루 웨이브의 파괴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블루 웨이브가 얼마나 위험하냐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으니 견제장치가 없는 상황입니다. 백악관이나 민주당쪽에서 말 한마디가 나오면 단순한 말한마디가 아니게 됩니다.


법안이든 정책이든 뭐든지 별 저항없이 순조롭게 밀어부칠 수 있다는 거죠. 한국도 그렇지 않습니까. 180석이니 말만 하면 다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악관의 각료들, 상원 50명, 하원 223명, 총 273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아무말 대잔치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책을 내면 어렵지 않게 통과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에 말도 안되는 법안이나 정책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바이든 정권 1명의 말 한마디가 큰 퍼드가 되어 코인시장에 변동성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력은 퍼드를 이용해 투심을 흔들것이고 예측밖의 방향성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취임한지 이제 하루밖에 안됐는데 벌써 한건 터뜨렸습니다. 코인시장 전체가 휘청거리고 있구요. 앞으로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할거 같습니다. 트럼프 정권은 무관심이었죠.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공화당이 상원이라도 잡고 있으면 견제와 조정이 이루어지는데 이젠 그게 아닌거죠. 바이든 정권에선 민주당 소속 정치가의 말 한마디가 정책 확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폭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큰 주목을 끌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정권의 정치가들이 너도 나도 한마디씩 입을 댈 것으로 보입니다.


친코인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코인인 사람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입을 댈때마다 코인시장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암호화폐 업계의 입장에선 재닛 옐런 보다는 SEC 위원장이 누가 될런지 그게 더 중요합니다. 현재 소스론 차기 SEC 위원장으로 게리 갠슬러가 유력하다고하는데 그는 MIT에서 블록체인을 연구했기때문에 친암호화폐 인사로 보고 있습니다.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SEC의 위원장이 될지를 우리는 가장 주목해야 합니다. 재무장관은 일단 버린 카드로 보고 SEC라도 최소한 중도 스탠스의 사람이 인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인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1. 미국 정치계 뉴스를 체크하라.

2. 현물과 현금의 포트폴리오로 대처.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해 투자자 입장에선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좋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바이든 정권은 코로나로 주저앉은 경기를 부양시켜야하기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제로 금리도 유지시키면서 비트코인도 큰 그림에선 상승추세가 꺾이진 않을걸로 예상합니다.


그런데 바이든 정권의 정치가 큰 변수가 되어서 시장을 가끔씩 흔들어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미국 정가로부터 다양한 퍼드가 양산될 가능성이 있고, 그것을 재료삼아 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바이든 취임후엔 현물만 갖고 있기 보단 현금과 현물을 적당한 포트폴리오로 배분해 갖고 있는것이 좋지 않겠나하는 생각입니다.


풀매수보다는 어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현물없이 현금 관망은 혹시 모를 상승추세를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장에선 선물도 짭짤한 수익을 노릴만한 방법입니다. 미국 정가의 뉴스를 꼼꼼히 체크하다보면 큰 타점을 발견하는 행운이 올지도 모릅니다.


장기투자자라면 현물보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론 변동폭이 크더라도 장기적으로 상승추세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존버를 한다면 만족스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이 3가지가 가장 믿을만합니다. 페이팔 결제 화폐로 확정이 됐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캐시도 페이팔에 들어가는데 툭하면 채굴자끼리 싸우고, 하드포크로 쪼개고 개판이죠. 투자자들로부터 신뢰성을 많이 잃었습니다.


잡알트들은 특히 조심해야할걸로 보입니다. 미국 민주당은 통제과 규제에 집착하기 때문에 수상쩍거나 허술한건 일단 때려잡고 보는 성향이 있습니다.


메이저 코인을 건드리면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경기회복을 추진하는 바이든 정부로선 부담스런 부분이 있습니다. 맘에 안들어도 데리고 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코인 시장도 덩치가 커졌습니다.


규제는 하고 싶은데 목을 쳐선 안되고 그럼 꼬리라도 잘라야죠. 민주당은 자칭 리버럴이라는 자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통제와 규제를 너무 좋아합니다. 어떤식으로든 코인업계에 액션을 취하긴 할걸로 봅니다. 


적은 시장 충격으로 명분도 세우고 일한다는 인상도 주기 위해선 잡알트가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디파이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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