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과 암호화폐

2021년 1월 중간 결산,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거래 수익인증

지난번 1월 5일자로 인증했던 바이낸스 선물거래 수익인증 차트입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33000달러였을 시점이었습니다. 3일정도 더 상승하다가 폭락하면서 조정을 맞이했고 현재 10일 넘게 조정중입니다.


2020년 11월 20일 처음 거래를 시작하고 2021년 1월 5일까지 누적수익률이 126%정도였었고 순수익은 3200달러였습니다.



1월 19일까지 집계한 비트코인 선물 누적수익률은 158%, 순수익은 4121달러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36600달러로 대부분 수익은 현물가격의 상승 덕택입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조정중이기때문에 변동성이 큰 상황으로 선물로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장입니다. 이럴때 수완좋은 트레이더들은 짭짤한 수익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인증때보다 수익률과 순수익은 늘었는데 승률은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정기간에 숏을 몇번 치다가 당했습니다.


저는 주로 롱포지션 단타와 물타기로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하면서 코인 갯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숏을 쳤다가 오지게 물리고 손절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숏은 저에겐 무리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잔고 인증입니다. 작년 11월 20일 처음 선물거래를 시작할때 비트코인 잔고가 0.164btc였는데 현재 0.190btc로 소폭 늘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약 2개월간 0.036btc 정도를 늘였습니다.


저는 코인선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현물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수익이 늘어나고 내리면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코인갯수를 늘리는 것이 제 전략입니다. 아주 적은 갯수라도 탑을 쌓듯이 늘려두면 시세가 오르면 파괴력이 배가되게 됩니다. 코인 선물은 갯수를 늘리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월 비트코인 전망, 시세 조정 언제 끝날까?


비트코인 차트 일봉입니다. 폭락, 반등, 재하락, 약상승 횡보 수렴중입니다. 상승을 위한 에너지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제 큰 하락은 가능성이 낮다고 예측하고 싶습니다.


과거 프랙탈 차트를 고려하면 2~3주 정도 조정장이 펼쳐질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수렴중이라 방향이 빨리 나올거 같습니다.


여기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상승이 나온다면 50k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꺼림칙한 부분은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시세입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 폭탄입니다. 이 폭탄들이 안정화되거나 하락하지 않으면 조정이 길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채금리와 달러가 오르면 나스닥이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나스닥이 반응하면 비트코인도 뜬금없이 발작을 일으킵니다. 어제의 예를 한번 보죠.



어제 미국은 마틴 루터킹 데이로 주식 현물시장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나스닥도 선물시장만 열었는데요. 한국시간 밤 11시 30분이 되자 갑자기 나스닥 선물이 20포인트 정도 급락 했습니다.


한국시간 밤 11시 30분은 미국 나스닥 현물시장이 개장하는 시간이죠. 우연의 일치일까요? 그런데 어제 나스닥 현물은 휴장이었다 말이죠. 저 하락의 사정은 뭐가 됐던 중요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비트코인도 같이 발작을 일으켰단 것입니다.



나스닥 선물에 반응해 똑같은 시간 11시 30분, 비트코인은 700달러정도 급하게 떡락했습니다. 이게 지금 가끔씩 벌어지는 비트코인의 문젭니다.


지금 조정기간 동안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그림이 좀 지저분합니다. 뜬금없이 떡락하는 경우들이 발생하면서 그림이 아주 지저분해졌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무빙을 하고 있거든요.


그 이유가 달러가 오르거나 나스닥이 내리면 비트코인이 급하게 발작을 일으킬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차트가 지저분해지는거죠.


반대로 달러가 내리거나 나스닥이 오르면 또 반응이 무딥니다.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죠.


지금 코인시장에는 3년전과는 다르게 미국 기관투자가들과 큰손들이 대거 들어와 있습니다. 대부분이 주식도 가지고 있고 코인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뿐 아니라 미국 주식시장도 거품론이 팽배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져 있습니다. 탕하고 소리만 나면 냅다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안좋은 신호가 나오면 헷징을 위해서 코인부터 던진다 말이죠. 주식은 좀 더 두고본다 하더라도 코인부터 팔아서 현금확보를 하는것이 안전한 선택인것이죠.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나갈려면 저 급발작하는 소심한 세력들의 물량을 다 빨아들이고 난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섣부르게 올리다가는 급발작 물량이 쏟아지면 또 가다가 주저앉을 수 있습니다.


달러나 나스닥에 급발작하지 않고 존버할 베짱을 가진 세력들이 주로 남았을때 재상승이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시점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그 시점은 나스닥이나 달러가 발작을 일으킬때 비트코인 시세가 반응하지 않게 되는 시점이 될 것입니다. 즉 디커플링이 되는 시점을 대세상승이 재시작되는 시점으로 캐치해야 됩니다.


나스닥, 달러 인덱스 차트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비트코인이 커플링으로부터 충분히 탈피했다고 느껴졌을때 매수타점을 잡으면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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